사상 처음으로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2022국제 축구 연맹(FIFA)카타르 월드컵을 맞아”왁스(WAGs·Wives and Girlfriends·세계적인 스타의 아내·여자 친구를 뜻하는 말)”복장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0일”잉글랜드 대표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들이 이번 대회에 단정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슴 부분이 크게 벌리고 있는 상의와 짧은 스커트,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 등은 카타르에 가지고 가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들은 이번 대회에 긴 드레스와 팔까지 숨기상담에서 카타르 문화를 존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잉글랜드 대표 선수 3명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의 패션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코니·존스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 밖의 식당 등에서도 이런 옷을 입도록 준비하라”고 전했다.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고”선수의 아내와 그녀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방역 규칙에 의한 대회 기간 선수들과 만나기는 어렵다”이라며”일반 팬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에서 큰소리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