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월 9일 바이오헬스 육성, 첨단기술 지원, 필수의료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_Louisreed, 처출 Unsplash바이오헬스 육성·수출 지원복지부는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 상반기 생산·연구인력 11만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WHO 인력양성허브 운영,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십 촉진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또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확대 등 선진입·후평가를 추진하는 규제혁신을 이어가면서 ‘기초 R&D부터 제품화까지’ 효율적 지원을 위한 범부처 거버넌스 구성도 추진한다.특히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개발,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 달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간다.이를 위해 제약·의료기기 연구개발 민관투자를 확대하고 K바이오백신펀드 본격 투자 및 추가 펀드(누적 1조원,~’25)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주요국 인허가·규제 강화, 자국 보호조치 등에 적극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산업별·지역별 전략적 지원도 병행한다.보건복지부 2023년 주요업무계획바이오 신기술 투자복지부는 바이오 신기술 투자로 미래 팬데믹, 희귀질환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수입에 의존하는 필수 백신을 국산화하고 차세대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힘쓰는 등 보건안전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희귀질환 치료기술 등 목적지향적 전략형 R&D 과제에 대한 혁신적 지원체계(한국형 ARPA-H)를 마련한다.심화되는 혈액·장기 수급 부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인공혈액 및 이종장기 기술 국산화 등도 지원한다.디지털, 데이터 중심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건강정보고속도로’ 시스템을 본격 개통하고 공공·민간병원 맞춤형 스마트화도 지원한다.아울러 100만명 임상·유전체 데이터뱅크 구축, 암 등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빅데이터 활성화와 동시에 안전한 연계·활용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필수 의료 강화생명과 직결되거나 수요 감소·기피 과목 등 필수 의료 분야를 계속 강화한다.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청회 의견 등을 반영해 소아진료 지원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진료환경·전문인력 부족으로 적정 치료가 어려운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또 필수 의료기반 개선을 위해 병상, 인력, 중증의료, 인프라(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전방위 정책을 마련한다. 특히 비대면 진료제도화, 의대 정원 증원 등 핵심 정책은 의료계와 상시 협의체를 가동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