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장 탐구생활입니다.
어제도 다녀왔는데 그전에 샤H갔던날 재촬영 검사를 하고 집에 오기전 간식을 먹은 소감입니다. 봄 시즌 던킨도너츠 메뉴로 딸기 종류가 있어서 먹어봤는데요. 한 번도 음료로 성공한 적이 없는 브랜드였는데 이번에는 왠지 허니 딸기라떼 맛이 좋았어요.
던킨서울대병원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외래진료센터 지하1층 예약
이곳은 혜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잠바주스 던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등 SPC 계열사들이 총출동하고 있습니다.
저번 잼버쥬스 이후로 바로 옆에 있는 도넛도 도전해봤어요. 기회가 된다면 옆 파리크라상 정도 가볼까 해요. 이제 더 이상 가볼 만한 곳이 없네요.
의사인 제 친구 가로되 생활습관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이유도 없으니 저에게 이유를 찾지 말라고 하는데 이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과 헤어져야 하는데 직업 중 하나가 블로거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블로거가 제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로 했고 그래서 올해부터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어제는 의학적으로 100%는 아니지만 심증으로 어느 정도 진단이 내려지면 불확실성이 한층 줄어들고 어쨌든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이날은 중대기로에 서있는데 태연하게 도넛을 먹는다 ㅋㅋ
동생이 왜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나 걱정을 하거든요. 얘 아무것도 아닐 리가 없을까?내 대답은 당장 내일 죽는 것도 아닌데 오늘을 똑같이 살아야 하는 w였어요. 건강과신파는 아직 정신을 차리고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타임머신 타고 미래에 가서 보고 왔거든요. 참고로 정신과쪽은 아니야 ㅋㅋ
지난 배스킨라빈수치고 연유퐁당에 이어 던킨도너츠 메뉴 딸기라떼에 빼꼬와 포코가 그려져 있어서 기뻤습니다. 원래 바바리안보다는 스트로베리 필드를 선호하는 편이라 딸기와 연유를 주제로 한 페코를 보면 어떤 맛일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종류에 따라 개당 2,500원, 1700원 하는 도넛 외에 로제핫치킨, 바질스크램블, 쿠바노치아버터 종류는 6500원이고 프로틴치킨샐러드는 2100원 칠리베이컨에그샌드위치, 치킨텐더샌드위치, 와사비클라미 등은 6,000원인데 샌드위치를 시키면 아메리카노가 6,500원이니 가벼운 식사로 괜찮으신가요?
파리바게뜨로 만든 샌드위치 실력이 있어서 그런지 모양도 구성도 꽤 좋아보였어요. 도넛만으로는 경쟁력이 좀.. 던킨 메뉴를 검색해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직원용 키오스크 보니까 아메리카노가 4600원이네요. 메뉴판에는 4,100원이었는데…
새로 나온 연유라떼가 좋을 것 같고 로터스를 활용한 비스코프라떼는 5,300원인데 맛이 궁금했어요.
나는 여기 크라타 종류의 맛이 너무 인위적이라고 생각해서 평소에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번에 먹어본 허니 딸기라떼는 마음에 들어요.
스몰, 레귤러, 킹 사이즈가 있어 캔으로도 용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마신 허니 딸기 라떼는 한 사이즈였어요.
일단 딸기 연유 러블리 하트부터 먹어봤습니다. 1개 65g에 222칼로리니까 2~3개 먹어보면 한 끼 분량이에요.곧 제가 주문한 음료도 나왔습니다.한 잔 용량은 343그램으로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아 255킬로칼로리네요. 그렇게 달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허니 타입이라 그런지 당류가 40g으로 꽤 비싼 편이었어요. 우유가 들어가서 단백질이랑 포화지방도 조금 들어있었어요. 카페인은 없는 라떼라 편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깔끔하고 고소한 우유 속에 냉동 딸기 크래시가 듬뿍 들어가 푸짐한 양을 자랑했습니다. 인공적인 맛을 가미하지 않고 그대로의 맛으로 마음에 드는 던킨도너츠 메뉴였습니다.위에는 꿀이 들어가서 반짝반짝 윤기가 흘렀습니다.언 상태라서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고 산뜻하게 잘 어울렸어요.이정도면 가벼운 간식 정도인데 무게는 한끼분이야빨대는 종이 재질로 마치 두꺼운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이 맛이 더 많이 났지만 환경을 위해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해요.맨 밑에 시럽이 깔려 있기 때문에 빨대를 깊게 넣고 저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안에는 양이 많아 보이게 하는 역할인지, 잘 섞이는 역할인지 냉동 딸기라떼로도 충분히 시원한데 큰 얼음이 3개 들어있었어요.고소한 우유맛과 스트로베리가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딸기우유를 마시는 듯한 던킨도너츠 메뉴였습니다.이번에는 러블리 하트 모양이 귀여웠던 도넛을 먹을 차례~!반으로 잘라보니 가운데 스트로베리 필링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을 냈습니다.하지만 전체 빵 부분에 비해 필링 비율이 낮아 아쉬웠고 원래는 딸기필링과 연유필링을 듀얼로 충전했다는데 1:1 비율이 아니라서 하마터면 연유를 발견하지 못할뻔 했다ㅋㅋ먹다가 끝에서 회심 한입을 넣으려는 순간 던킨도너츠 메뉴의 연유 파트가 언뜻 보일 정도로 양이 상당히 적었습니다.연유처럼 고소한 감칠맛에 달콤한 맛이 풍겼지만 그보다는 바바리안 크림이나 커스터드 슈크림과 더 비슷한 맛이었어요. 이상 던킨도너츠 메뉴의 감상이었습니다.그럼 저는 이만 안녕~ 뿅!